Monday, September 21, 2015

2015년 생일 맞이 책 결산

현재

So, I interrupted, But, dad!! You know, because thats what 8 year-olds do, they interrupt, so I interrupted and said but dad!!”…’ (그래서 내가 끼어들어 말했죠, "그렇지만 아빠!" 그렇잖아요(관객을 향해), 8살짜리가 하는일이 뭐에요, 어른들 말씀하시는데 끼어드는 거죠. 그래서 저는 끼어 들었죠, "그렇지만 아빠!"

최근에 유태인 가정에서 자라는 소년으로써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스탠딩업 코미디 무대에서 빌리 크리스탈이 한 말이다.
정작 크리스탈이 적지 않은 나이에 열심히 땀 흘려가며 한 코미디 내용은 제쳐놓고 저 대사가 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만약 8살이 뻔히 하는 일이란 것이 어른들 말하는데 끼어드는 것이라고 말 할수 있다면, 실제로 과연 각 나이별로 우리가 뻔하게 하는 행동들이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했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건데, 대략 나이''에 걸맞는 행동은 있을 수 있겠다. 말하자면많이 어렸을 때는 철없이 굴 것이고, 청소년 때는 이런저런 방황도 더러 할 것이고, 청년이 되어서는 다소 도전하는 태도를 보이고, 조금 성숙해지면 조금은 안정적인 것을 찾으려 하며, 중년에 접어들면 자식이나 미래를 위해 자신을 조금 접어두고 이런저런 자원재분배(?)를 하려고 하고, 장년에 접어들면 다시 자신을 찾으려 하게 되는 것 정도를 그려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그저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내가 실제 겪은 것으로 혼동을 하는지, 아니면 사는것이 또 실제로 별 것 아니라 버지니아 울프의 세월 처럼 실제로 우리 삶이란 것이 그 큰 그림은 그저 자꾸 반복이 되어지는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고 올리버 삭스가 자신의 조작된 기억에 대해 지적한 바 있듯이 어쩐지 살수록 점점 더 확신이라는 것은 없어지는 것 같다. 심지어 자기 자신의 기억일지라도
반복하기도 지루한 말이지만, 물론 나이든다고 특별히 덕이 쌓여주는 것 같지도 않아서어제만 해도 오늘보다 철이 없어서 실수를 한 듯 여기면서도 또 내일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은 변함이 없는 가운데, 그렇다면 아쉬운데로 이런 저런 곳에서 주워들은 얄팍한 지식이라도 늘어날 같지만, 나이들 수록 정신도 퇴화되는 추세이고 보면 나이가 든다고 아는 것도 별반 없는 같아서 더 그렇다
언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도 그렇고, 사는 방식도 그렇고 뻔하고 흔한 cliché가 무엇보다 가장 싫었고, 내 공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했으며남들 눈이나그들이 어떻게 사는 것 상관하기보다 내가 어떻게 사는 가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조용히 묻혀 살았더니 이제는 아무 곳에도 속하지 않게 되어버린 것을 발견하는 내 나이 이제 47.(화들짝
요즘 미국에서는 How old are you?  How young are you? I am ~years young.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농담섞인 발악을 우회하는, '꽃중년'만큼이나 의미적고 시시한 덕담이지만 어떻게 표현하든 어떻든 태어나 47년의 이름다운 가을이 지나갔다는 점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제법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오늘.
아이가 대학으로 떠나며 이미 시작된 홀로서기가 이제 이제 아이의 대학 졸업을 앞두고 더욱 임박해지는 지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말 할 수는 있지만 역시 이루어 놓은 것은 적은 채로 뾰족한 사용설명서도 없이 우두망찰 길 한 복판에 서있는 윈도우 98같은 기분의 나는 문득, 만약, 통과의례처럼 나이별로 사람들이 마땅히 뻔하게 하는 일이 한가지씩 있다면, 이번 생일은 이 나이면 당연히 한다는 그것, 그 무엇인가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그렇게 나의 살아온 시간을 재부팅하는 것으로 축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다.

과거

미시간에서 만난 유태계의 영어 선생의, 유태인은 양력의 1 1일이 아니라 자기 생일로 한해가 시작되고 맺는다는 말에 문득 괜히 떡국 먹을때마다 한살씩 먹는 것보다는 훨씬 건설적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한해를 계산하고 있는지도 제법 오래되었다. 마찬가지로 정작 연말 연시는 시큰둥하니 따로 계획이나 정리같은 것도 생략하고 산지도 꽤 되었다. 그래서 내가 내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딱히 내가 태어나서 기쁘다기 보다는 연말연시 같은 기분이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한해를 시작하는 기분. 뭔가 새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같은 희망. 그 설레는 초대.
따라서, 생일을 맞이하여 2007년 불현듯 시작한 세상은 넓고 좋은 책은 많지만 남은 시간은 뻔하니 아쉬운데로 천권이나 읽고 죽기 프로젝트’ (약제 천권 프로젝트’) 의 결과를 또 다시 보고한다.

여전히 죽기전 반드시 읽어야 할 1001권 리스트’ (Peter Boxall’s 1001 Books: You Must Read Before You Die. http://www.listology.com/ukaunz/list/1001-books-you-must-read-you-die)  기본참조로, 이따금 작가나 독자(?) 추천을 받아 고전과 현대물을 푸코의 진자처럼 오가며, 시간낭비의 울분과 감동의 도가니를 오가며, 좌충우돌, 그러나 얼마 남지 않았으니만큼 신중하게 골라 골라 읽은 책들이다
젊어서 눈이 너무 좋았던 결과라는 노안도 하루가 다르게 점점 나빠지고 있는데다, /후년의 다른 그랜드 프로젝트(?!? 감안 조금 더 분발해서 열심히 읽은 바작년 생일에 남았던 732권에서 56권을 읽어 이제 676 남았다작년 생일 이전 한 3-4년을 지야 입시및 나의 발병으로 처음 계획했던 당시보다 평균 10권씩은 덜 읽어서 조금 더디게 줄어가는 듯 했으나, 이 정도면 처음 계산 당시의 70세 전까지의 계산이 더 달성 가능 해보인다. 물론 그 전에 죽으면 그것도 할 수 없지만 그저 현재로선 최선을 다 할 뿐이다.
물론, 중간 중간에 식약청 일도 해야 했고, 책을 다 읽으면 책 무게에 따라서 며칠 쉬면서 다른 하고 싶은 일도 했지만, 지금 이것을 쓰면서 보니 생각했던데로 평균 일주일에 한권씩 읽은 셈이다. 이 평균이란 것이 그저 숫자만은 아닌 것이, 그 중에서 삼주가 넘게 걸린 1000페이지가 넘는 토마스 핀천도 있었고(작년 같은 경우는 겐지 이야기가 그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하루이틀이면 다 읽어 치우는 단편선들도 있었지만 혹여 읽는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조금 잠을 미루어가며 나를 채찍질 하는 효과도 있고, 가벼운 책을 읽을 때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빵도 구워가며, 편지도 쓰고, 많이 걸으며 세상을 즐기게 허락도 하는 효과도 있는 것이지 싶다.

블로그 정리 이외에 도서기록부는 세권으로(실제로 thumb drive 날아간 적도 한번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모든 기록은  본인인증 악필 아날로그다), 매년 다이어리기록, 알파벳 (다른 이유가가 아니라 그동안 미국에와서 영어로 책만 500 정도를 읽었더니 제목만 보아서는 가끔 혼동이 되서ㅠ), 날자 순서대로 목록인데, 이하 목록에는 시작한 날자와 끝난 날자는 생략했다. 추천도서목록을 따라가다 보니 올해는 너무 난픽션을 읽었지 싶어 허둥지둥 마지막에 내가 좋아하는 신경과학계통 책을 내가 좋아하는 과학자들의 추천들을 받아 네권을 더해 읽었고(N/F 표기), 1001 추천 목록 중에는 마음에 안드는 것도 더러 있었지만 추천한 사람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내가 특별한 권위가 있는 사람도 아니라서 비평은 삼가고, 그저 특별히 내가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도서만 번호 앞의 동그라미로 표기했다. 짧은 부연 설명은 읽는데로 트위터에 올린 내용을 카피한 것이다

미래

안 그래도 도서관은 내 기본 놀이터지만, 생일 언저리 하루 날을 잡아 반드시 하루 종일 노는 것으로 하고 있는 데, 며칠전 대학 도서관 지하에서 19세기부터 저장된 오래된 문학지들을 뒤적이며 삽화들도 만져보고 책 냄새도 맡아보고 하다가, 문득 이 모든 이야기들이 아마도 한번도 다시 읽히지 않은 채 지구의 멸망이 올지도 모른다(전쟁이나 지구온난화가 아니더라도 태양이 꺼지는 날에 지구는 함께 사망한다. 지금으로부터 5억년쯤 후의 일이다)는 생각에 글자 그대로 숨이 가빠지는 패닉을 하다가, 집에 아직 먼저 빌린 책들이 더러 남아 있는 데도 허둥지둥 단편소설집을 몇권 쟁여가지고 돌아왔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이야기가 많이 듣고 싶어졌었다.
내가 알라스카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아마도 더운 멕시코에 데려다놔도 나는 또 좋다고 살았을 것이다.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이 정붙이고 살면 좋지 완벽한 곳은 없다. 그렇듯이 계절도 더 좋고 덜 좋고 이럴 것도 없지만 그래도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에 태어나서 감사다고 생각한다. 이맘때쯤 단풍 곱고 낙엽타는 냄새가 어디선가 풍겨오는 아침 숲을 걷고 있노라면, 바람에 마르면서 투둑투둑 벌어지는 솔방울부터, 젊은 아빠 출근길을 배웅나온 아가의 바람에 익은 발간 볼까지 세상이 너무 아름다와 겁이 덜컥 날 때가 있다. 그냥 아름다우면 즐기면 되지 왜 겁이 나는지 생각해 보았더니 아마도 너무 아름다운 것은 현실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 완벽하게 아름다운 세상은 현실이 아니다. 책이 끝나지 않으면 되도록이면 안 들여다 보려고 하는 트위터만 보아도 세상은 늘 아웅다웅하며 시끄럽다. 우리는 참 다치기도 잘하고, 남을 다치게도 잘 한다. 그냥 각자 열심히 잘 살면 될 것 같은데 남 사는 것이 마음에 안 들기도 잘 하고, 무슨 기준이든 남하고 자신을 비교하기도 잘 한다.
현실은 모서리가 서로 잘 안 맞물리는 담장같아서 그 사이에 이야기(픽션)이 들어가 무너지지 않도록 해준다는 말을 읽은 적이있다.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런 것 같다. 세상을 지탱해주는, 말 안되는 세상을 그나마 조금은 말이 되도록 해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 중, 장편소설이 하나의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것이라면, 단편소설은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에 조금은 무릎을 가까이 하고 앉아 포트나 쉐리 같은 달달한 디저트 와인을 홀짝이며, 혹은 색 맑은 다즐링이나 향좋은 카모마일같은 따끈한 차를 간간히 부어가며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같은 것 같다.
올해는(지금으로부터 다음 내 생일까지) 현재 빌려놓은 책들 사이 사이에 단편을 많이 끼워넣을 생각이다. 이제 겨울밤은 점점 길어질 것이고, 나는 더러 나무심지 초를 켤 것이고, 짧은 날이 밝는데로 눈길에서의 산책도 게을리 하지는 않을 계획이지만 여전히 그렇게 다시 봄이 올 때까지 책을 안고 무릎담요을 끌어덮노라면, 그리고 다시 푸르른 계절을 지나 어느새 고개를 들어 낙엽 물드는 이 아름다운 계절이 다시 돌아왔을 때, 그동안 또 열심히 살았노라고, 많은 세상을 돌아보았노라고 보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 Still Life With Woodpecker -Tom Robbins  
Outlaw(!), royalty, sex, love : all the right ingredients to be cheesy, yet anything but predictable!

2. Dear Life - Alice Munro     
I guess we carry around with us all our lives 'a lack' 'a loss' 'a silence' as well as what we do have.

3. About A Boy  - Nick Hornby  
It’s about being a boy... But then I've said too much already. #SpoilerAlert

4. Vanishing Point   - David Markson  
Such a curious collection of trivia that inspires everyone to each take away one's own.

5. Against  The  Day  -Thomas Pynchon 
Fantasy interwoven w/ history, set in a past that's oddly futuristic.The timeline doesn't mean much here 4 a reason

6. A Wrinkle In Time  - MadeleineL'Engle  
A bit obvious. But then it's a must-read for 'young adults' which I was just curious what's the big deal.

7. Deep River - Shusaku Endo  
There is no absolute right or evil. We just go on carrying our own individual burdens...

○8 Sexing The Cherry - Jeanette Winterson 
Tells me that we don't need causality to make sense of this world. What makes sense anyway?

○9.The Englsh Patient  - Michael Ondaatje 
A story about war as not a historic event but as a terrible carrier of personal events. #NoToWar

○10The Idiot  -Dostoyevsky 
I relate to so many characters in, perhaps because I am the idiot or an idiot.

11. The Ghost Road  -Pat Barker 
'Murder was only killing in the wrong place.' Does the human species NEED war to go on? #shotvarfet

12. The Beautiful Room is Empty - EdmundWhite 
Despite the seeming agenda that got me keep analyzing it, I helplessly fell for it's precise desire.

13. The Gathering  - Ann Enright 
The way we keep going back to painful memories is like the urge to pick at a scab, giving us strange satisfaction.

14. Carry Me Down - MJ Hyland 
Miseries that permeate some ppl's lives at micro levels r so painful, I feel grateful and helpless at the same time.

○15Short Stories –Gogol 
Guess it's the last book of the yr 2014. Finished it in one sitting. Hilarious. 2014 끝책?앉은자리에서 깔깔 웃으며 다읽음 #고골

16. Moon Palace  - Paul Auster 
The world may be filled with chance, but...a series of deus-ex-machina?? 세상이 우연으로 이루어져있을지몰라도 작위적인 결정적'사건'으로 이어진단건...

○17LoveI n The Time Of Cholera  - Gabriel G. Marquez presents many aspects of love like a bouquet of flowers & lets us smell on our own its pungent fragrance.

○18Written On The Body  - Jeanette Winterson 
She makes a cliché like ' love' into such a unique experience that it leaves memories in your palm.

19. Reasons To Live   - Amy Hempers 
These short #shortstories clip clip the endings, like fingernails that keep growing on you nonetheless.

20. Cryptonomicon – Neal Stephenson 
 Although strewn w/ math & techno jargon, was intriguing/stimulating/hilarious all through its hefty 910pages

21. The Dead Father  -Donald Barthelme  
#postmodernism I applaud the very 1st brave heart who read it through, not to mention decided to publish it!

22. The Thinking Reed  -Rebecca West 
Keen observations on the folly of the human race in the '30s. Nearly a century hasn't made much of a difference, tho

○23Fathers And Sons  -Ivan Turgenev 
had me thinking about being a father & being a son which I'd never know in person.

○24The Book Of Laughter And Forgetting  - Milan Kundera 
It is also of remembering; our endless attempt at reconciling with our history by storytelling.

○25Life Users Manual  -Georges Perec 
I'm not sure I've learned how to use my life from it but I sure have gotten a list of stuff our life entails.

○26Measuring The World  - D Kehlmann 
A story of the ppl who established our world by measuring it. #Gauss #Humboldt 측정과 계산으로 우리사는 세상을 그려낸 사람들 얘기

27. Family Matters –Rohinton Mistry 
So sticky and coagulated I wish there were some other answers than this... 끈적거리고 엉기는 가족사, 이보다 나은 길이 있지 않을까..

28. Small Island  -Andrea Levy 
Ignorance and fear and hatred often resemble one another. #racism #war 무지와 두려움과 증오는 곧잘 서로 닮아있다#인종차별 #전쟁

29. Still Life  -Louise Penny 
So,our lives are all about the choices we make.What you choose to do or not do.Don't let yours become a 'still' life

○30Rebecca  - Dephne Du Maurier  
Rebecca is gone in #Rebecca yet she is everywhere. Unexpectedly rather spooky. 실제로는 없으면서도 전반을 타고 흐르는 레베카의 이야기.예상치못하게 으스스한.

○31The Years – Virginia Woolf 
Our lives may only be the "repetition of same stories, only frames left, all the contents are gone”

32. The Diviners  -Margaret Laurence 
Being a writer is also to be a diviner and a scavenger of memories, and a song giver all in one.

○33The Hours  - Michael Cunningham 
"The hours..one and then another.." Certain deaths feel contagious. #VWoolf "삶의 끝이 안보이니.." 어떤 죽음은 전염성이 있다.

34. The Drivers Seat  - Muriel Spark 
She is not driving you where you might have thought she was going. TwilightZone like.. 어디로 가는지 아는 알았네. 묘한 경험

○35. Writers Diary – Virginia Woolf  
Giddy travel with #VirginiaWoolf, to her past, through the times, to places in Europe & to her death.

36. The Magus – John Fowles 
Life is a game. You win some and lose some along the way. But can we win in the end? Or do we need to? 

○37Everything That Rises Must Converge – Flannery Oconnor 
Good old American goth #ShortStories like a hot, stuffy attic 오코너특유의 덥고 답답한 다락방같은 음울 단편모음.  Flannery O'Connor reveals ugly human nature that makes me wince inadvertently. Brainless and brainy depravity.

38. The Time Of The Hero – Mario Vargas Llosa  
Learning to be heroic enough to admit you are a coward. 자신이 겁쟁이임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으로 용감한 것이라는 것을 배우기.

○39.The Poorhouse Fair, Rabbit Run - JohnUpdike 
jots down everything we have seen but doesn't realize that we have, like a faithful scriber. 

○40. The short stories - Dostoyevski 
re less refined like fleur de sel and perfect as they are. #도스토엡스키  단편들은 꽃소금처럼 조금은 정제된 듯하며 그대로 완벽하다.

41. What A Plant Knows – Daniel Chamovitz 
Did you know: plants can smell & see but can't hear and can feel but don't suffer pain?  n/f
God's Hotel  - Victoria Sweet 
'The secret in the care of the patient is in caring for the patient' - FrancisPeabody 
환자를 참으로 돌보는 비밀은 마음을 쓰는 .. n/f

○42. The Satanic Verses  - Salman Rushdie 
The only way to make 'deafening silence' heard might be by writing a story about it and  #SalmanRushdie perfected it.  What would it feel like to write a book that was meant to be written?? I writhe with envy in vain.

○43.Ignorance – Stuart Firestein 
How important it is to make ignorance grow, widening the horizon for deeper understanding our world.  n/f

44. The Floating Opera – John Barth 
"A value is no less 'real' for its being relative." 절대적 가치를 가지지 않았더라도 '진짜' 것이 있을 있다.

○45. Lolita – Vladimir Nabokov  
Whoever plays the game #Lolita with #VladimirNabokov is bound to lose, 138 pages of footnotes & 67 page introduction notwithstanding.

○46. God Bless You Mr Rosewater / Or Pearls Before Swine  - Kurt Vonnegut   
Well, god bless Mr. Rosewater and you, Vonnegut!

47. On The Road – Jack Kerouac 
 We all begin by trying to follow that one path but often find ourselves on someplace else. And that's okay.

48. Botchan – Natsume Soseki    
Botchan is 坊つちやん (boy master), and that's all there is to say. #夏目漱石 Original text here ->http://www.aozora.gr.jp/cards/000148/files/752_14964.html …

○49. I Am A Cat – Natsume Soseki 
You make me fall in love with you and...I hate you T.T 이렇게 사랑에 빠지게 해놓고 ...이건 아니지ㅠ  Un-cat like observation of human beings. But then how should I know how they actually think, after all? 

50. How The Dead Live – Will Self 
'You didn't learn life in one day - death won't be any different ' '살이도 하루만에 배워지지 않는데 죽음이 그럴리가 없잖아'

51. Snow – Orhan Pamuk  
 I keep my opinion to myself b/c, after all, "No one could understand us from so far away"  #Turkey #History #religions

52. Platform – Michel Houellebecq 
     Claims it's all about pure pleasure when it's just full of halfbaked secondhand misogynistic graphic sexual details.

○53Nana   -Emile Zola  
 'an invisible presence...penetrating & corrupting this society w/ the ferment of her scent as if it hung in the warm air'

54. The Sound of Waves –Yukio Mishima
It's a love story & also a story about the ppl who 'make their livelihood upon" the sea. I can only imagine.

○55. The immortal Life of Henrietta Lacks  -Rebecca Skloot
Detailed, informative, well written, compassionate, moving. Must read.

○56. Strait is the Gate    -Andre Gide